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샤오미의 미마우스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노트북을 바꾸게 되면서 마우스를 하나 더 추가로

구매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리고 합니다.


먼저 포장에 대해서 살펴보면 군더더기 없고 깔끔했습니다.

샤오미가 애플을 벤치마킹한 만큼 포장의 퀄리티는 언제봐도 높은 것 같습니다.

낮은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포장을 신경쓰는 모습을 저는 매우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다른 회사들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우스의 아래에는 배터리를 탈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뚜껑을 돌려서 락을 해제하여 배터리를 탈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2.4Ghz 주파수의 무선 통신을 할 수 있는 USB 동글 또한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선 연결과 같은 경우 USB 동글을 연결하고 USB모드로 해두거나 블루투스 모드 상태에서 PC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시키면 자동으로 드라이버 설치 및 연결이 됩니다. (윈도우 10 기준)


이 제품의 특징은 USB 동글을 통한 통신과 블루투스 통신

두 가지를 모두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두 대의 컴퓨터에 한 쪽은 USB, 다른 쪽은 블루투스를 연결해두면

버튼 한 번의 클릭으로 무선 방식을 전환하며 연속적인 활용 또한 가능합니다.


두 대의 컴퓨터를 하나의 마우스로 조작하기에 매우 편리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인 마우스인 MS 디자이너 마우스와 사이즈를 비교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두 제품 모두 휴대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입니다.


제품 사용시 손바닥을 마우스 등에 닿지 않고 사용하는 제품으로

장시간 사용시 손이 뻐근하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손바닥을 대는 마우스보다 가볍게 잡는 이러한 스타일의 마우스를 선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제품 모두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을 겪진 않은 것 같네요.



제 XPS 13과 함께 놓고 찍어 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알루미늄 바디로 이루어진 제품끼리 모아두니 깔맞춤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ㅎㅎ


XPS 13에 연결한 뒤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정말 디자인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XPS뿐 아니라 샤오미 노트북이나 맥북, 서피스와 같은 알루미늄 바디의 제품군과 함께 사용하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하나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 이 제품이 초기 DPI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이 준비가 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윈도우 설정 상에서 약간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에 대해서 아쉬운 점 하나는 휠 부분이 작은 데다가 약해보인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사용중에 휠이 튀는 현상이 있다는 반응이 있는 것으로 보아 휠이 약한 것은 사실인 것 같네요.


(아이패드 5세대, XPS 13, 미마우스 삼위일체?)


평 (★★★★☆)


가격대비 좋은 제품이다 (약 USD $20)

알루미늄 바디의 깔끔한 디자인 및 만족감을 주는 포장이 눈에 띈다.

두 가지 방식의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이 제품의 독특한 특징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알루미늄 재질이 저렴해보이며

휠 부분이 조금 작으며 약해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좋은 제품이며 필자는 추천할 만한 마우스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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